인왕문 참배길
가을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, 경내전체를 화려하게 수놓는 단풍입니다. 인왕문(仁王門)을 지나 가미다이고(上醍醐)로 올라가는 입구 앞의 참배길에 들어서면 단풍으로된 터널을 만날수 있습니다. 대강당이 세워져있는 연못 주변일대는 린센(林泉)이라 불리는 곳으로 시모다이고(下醍醐)에서 가장 화려하게 단풍이 물드는 곳입니다.
그 중에서도 도요토미 히데요시(豊臣秀吉)가 설계한 삼보원(三寶院) 정원과 아름답게 조화된 화려한 단풍은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합니다. 도요토미 히데요시(豊臣秀吉)는「다이고(醍醐) 벚꽃놀이」가 끝난 이후, 가을에 열릴 예정이었던 「다이고(醍醐) 단풍놀이」를 기대했었지만, 그 해 여름에 62세의 일기로 죽음을 맞이 하게 됩니다. 어쩌면, 다이고지(醍醐寺)의 단풍은 도요토미 히데요시(豊臣秀吉)가 후세의 사람들에게 남긴 유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.
봄과 가을에는 영보관(靈寶館)이 일반에 공개되는데, 멀리는 텐표시대(天平時代, 729~749)부터 전해내려오는 귀중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,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으며, 문화사업으로서의 각종 이벤트도 이 시기에 많이 기획되고 있습니다.
린센(林泉)원
가미다이고(上醍醐) 청롱궁배전(清瀧宮拝殿)
가미다이고 다이고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