벚꽃놀이
다이고지(醍醐寺)는 헤이안시대부터 「꽃의 다이고(醍醐)」라고 불릴 정도로 벚꽃으로 유명합니다. 이 시기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경내를 배경으로 실벚나무, 왕벚나무, 산벚나무, 겹벚나무 등 천 그루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.
도요토미 히데요시(豊臣秀吉)가 열었다는, 역사상 유명한 벚꽃놀이가 바로 「다이고(醍醐) 벚꽃놀이」인데, 케쵸3년(1598) 봄 도요토미 히데요시(豊臣秀吉)는 이 날의 벚꽃놀이를 위해 700그루의 벚꽃나무를 심고, 삼보원(三寶院)과 정원을 만들어 성대한 연회를 열었습니다.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(豊臣秀賴)와 정실인 기타노만도코로(北政所), 측실인 요도(澱), 산노마루(三の丸) 등 1,300여명이 참가했었다고 합니다.
이러한 유래로 매년 4월 두번째 일요일에 「도요토미 히데요시(豊臣秀吉)의 벚꽃놀이 행렬」이 개최돼, 경내는 매일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.
무악 관상(舞樂觀賞)
무악 관상(舞樂觀賞)